포스타입 부수입 쏠쏠한 용돈

 

목차

 

 

포스타입으로 쏠쏠한 부수입 얻기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아이를 키우며 전업주부로 살아가는 저에게 드라마와 웹소설은 유일한 탈출구였습니다. 저처럼 소소한 용돈벌이로 시작해도, 꾸준히 노력하면 월 50만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글쓰기를 시작하고, 당신의 숨겨진 재능을 펼쳐보세요!

 

 

포스타입 부수입 시작 계기

SNS나 기사를 보면 노트북 하나로 목돈을 벌 수 있다는 글들을 여럿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는설마, 광고겠지 하는 생각에 그냥 지나쳤답니다. 

 

직장을 다니다가 아이를 낳고 살아가다 보면 돈이 쪼들리는 경험을 하게 될 겁니다. 월급 빼고 모든 물가가 무섭게 오르잖아요. 특히 외벌이 가정은 피가 마릅니다. 아이를 기르는 가정이라면 아이 사교육비는 애가 크면 클수록 무섭게 오릅니다.

아이를 낳고 전업주부가 되면 쉴 틈이 없습니다. 아이 공부와 라이드를 챙기고 집안일까지 하려면 몸이 10개라도 모자랍니다. 내가 쉬는 시간은 아이가 자는 시간부터죠. 나도 한 때는 젊고 예뻤는데, 잘 나갈 때는 나 좋다는 남자 많았는데 등등 투덜대다 보면 현생이 갑갑해집니다. 아이와 남편에게 매인 이 지긋지긋한 현생을 짧게나마 탈피하는 방법은 드라마나 웹소설을 즐겨 읽는 것 정도입니다.

 

 

 

 

 

 

포스타입 부수입 플랫폼 결정

 

하지만 그것들은 내 입맛대로 굴러가지 않아요. 나는 A와 B를 이어주고 싶은데 왜 A는 C를 좋아하는지. 처절하게 슬픈 결말을 보고 싶은데 어째서 드라마는 모두 해피앤딩만 보여주는지. 모든 건 작가들 마음대로 결말이 나 버립니다. 

내가 보고 싶은 소설 내가 쓰겠다는 결심이 시발점이었습니다. 뼛속까지 이과인 주제에 무작정 글을 써서 올리기로 합니다. 소설의 플랫폼은 여러 가지 지만 플랫폼마다 인기 장르가 다 다릅니다. 국내 플랫폼으로는 네이버, 카카오페이지, 조아라, 문피아 등이 있으며 외국 플랫폼은 Wattpad, Radish, Webnovel 등이 있습니다. 

 

플랫폼은 여러 가지를 고민했으나 아이돌을 좋아하는 저는 팬 문화가 활성화되고 다달이 즉입되는 포스타입을 선택했습니다. 몇 개는 무료로 올리고 다음부터는 시간과 상상력과 노력이 들어간 작품이니 소정의 몇백 원의 금액을 책정했습니다. 주인공은 좋아하는 아이돌, 내용은 내가 읽고 싶은 스토리와 결말, 이거야 말로 일거양득이었죠.

 

 

포스타입 부수입 결과

정말 수익화가 일어났을까요? 설마 구매해서 내 글을 읽는 사람이 있을까 싶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알람이 뜨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첫 달 벌어들인 수입은 153,881원이었습니다. 포스타입은 10%의 수수료를 제하니 실제로 수익이 난 금액은 172,900원이었습니다. 부지런할 때는 일주일에 한 편씩 혹은 2-3편씩 올릴 때도 있었지만 바쁠 때에는 한 달에 2-3 편을 업로드하기도 했습니다. 2022년 3달간 수익은 450,340원, 2023년 1,334,110원, 2024년 3,109,979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채널은 여러 개를 만들 수 있지만 저는 한 개의 채널만 만들어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전업작가가 아닌 전업주부였기 때문에

아이 재우고 나서 틈틈이 취미로 소설을 썼기에 여러 군데에 분산시킬 만큼의 시간도 능력도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포스타입은 글마다 작가가 원하는 만큼 가격을 책정할 수 있고, 후원금도 받을 수 있습니다. 멤버십도 운영할 수 있어서 고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지만 저는 글을 규칙적으로 올리는 편이 되지 않아 책임감이 부담되어 멤버십은 운영하지 않았습니다. 

능력에 따라 더 많은 돈을 벌 수도 있지만 저는 소소한 용돈벌이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그대로일 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한 번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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